여, 재래시장 상품권 연내 도입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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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은 4일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재래시장 상품권'을 도입키로 했다.
또 '지역상권개발제'를 도입할 때 민간투자 활용방식뿐만 아니라 공영개발방식도 함께 검토키로 했다.
오영식 재래시장지원점검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의 재래시장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오 단장은 "상인회와 전국시장상인연합회가 공동사업으로 추진하는 상품권 발행을 통해 공동구판매 사업의 활성화를 지원키로 했다"며 "재래시장 상품권을 시·도 권역별로 발행하는 시범사업은 하반기부터 실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재래시장과 인접 상권을 연계해 개발하는 지역상권개발제를 도입,지방 소매상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상권개발 방식도 공영개발,민간자금활용 등으로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은 일정 규모 이상의 상점가를 전문상가 또는 복합상가로 육성하고 시장상인회의 조합형 법인조직 전환,전국시장상인연합회 조기 설립 등을 적극 지원키로 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