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가평군은 수려한 자연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오는 2010년 초까지 가평군을 동부권 최고의 전원도시로 가꿔나갈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은 이에 따라 환경 전원도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서울∼춘천간 고속도로,경춘간 복선 전철사업 등 주요국책 사업들이 앞당겨 추진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군은 또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가평읍 산유리∼가평읍 금대리,북면 제령리∼북면 백둔리 등 3개 노선의 군도와 상면 임초리∼상면 행현리간 농어촌도로의 확·포장을 조기 완료하기로 했다. 또한 군은 관광자원과 다양한 축제를 개발하고 군민체육센터 건립과 생활체육공원 조성 등 각종 레저시설을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