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증시 상승추세 이어진다" ‥ 골드만삭스, 신한지주 등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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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증권은 4일 국내 증시가 유동성을 바탕으로 느리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임태섭 대표는 "부진한 국내외 경제지표들이 단기적으로 이어질 수 있으나 이미 주가에 반영됐기 때문에 종합주가지수 상승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유가가 주식시장에 위험 요소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주식시장이 저평가 상태인 데다 펀드로 꾸준히 자금이 들어오고 있어 주가 하락 위험 요소들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 대표는 "투자자들은 6개월 후 시장이 재도약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꾸준히 매수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고 권고했다.
그는 "7월에도 여전히 선별적인 내수주와 정보기술(IT)주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신한지주 CJ홈쇼핑 삼성전자 한진중공업 LG필립스LCD를 유망 종목으로 제시했다.
박성완 기자 ps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