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이 신풍제약의 수익성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며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5일 한양 김희성 연구원은 신풍제약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9%와 54.3% 증가한 1512.4억원과 214.2억원으로 추정했다. 이러한 수익성 개선은 마진이 좋은 주력제품의 매출확대 페리실린 항생제 오구메틴 제네릭의 OEM 수수료 증가로 보여지며 특히 국내 및 해외투자가 완료됨에 따라 내년 이후에는 차입금 감소에 초점 맞출 것으로 예상돼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 말라리아퇴치의약품개발벤처센타(MMV)와 공동으로 개발중인 말라리아 신약이 임상 1상을 마치고 하반기 해외에서 임상 2상을 진행할 계획에 있다면서 신약개발 시 전체 시장의 5%인 7500만 달러 이상을 점유할 할 것으로 기대했다. 올해 예상 실적기준으로 P/E 가 5.6배, EV/EBITDA 3.8배로 업종평균에 비해 크게 저평가돼 있는 점도 매력적이라면서 6개월 목표가를 3만2000원으로 높였다.투자의견 매수 유지.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