퀼트로 동화 속 이야기를 접할 수 있는 '윤퀼트 동화 놀이터'가 16일부터 8월 26일까지 충무아트홀 갤러리에서 열린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울 수 있도록 파란 공, 콩 더미, 이불 등으로 장식된 전래동화, 세계명작동화, 창작동화 등 3개 분야에 총 100여 개의 퀼트 작품이 전시돼 재미를 더한다. 전시작은 ㈜윤퀼트에서 퀼트를 배운 주부들의 작품으로, 토끼와 자라, 금도끼 은도끼, 재크와 콩나무, 오즈의 마법사, 피노키오 등 20여 개 동화를 이야기 전개 순서대로 배열했다. 맨발로 전시회를 돌아다니면서 솜 인형 만들기, 바느질 놀이, 동물인형과 사진 찍기 등을 할 수 있고 동화 속 등장인물과 함께 놀 수도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시, 오후 5시가 마지막 입장. 입장권 1만원. 24개월 이상 관람. 문의 ☎02-2235-5730. (서울=연합뉴스) 김정선 기자 js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