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이 한국트로닉스의 하반기 실적기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현 시점에서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5일 교보 김갑호 연구원은 한국트로닉스에 대해 지난해까지 주고객이었던 삼성SDI와 거래를 단절하고 삼성전자의 AMLCD사업부에 대한 납품 비중을 증가시키는 과정에서 상반기 실적이 일시적으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3분기 이후에는 D-600 등 AMLCD의 LCD 모듈 채용 모델 증가와 중대형 TFT-LCD 모듈의 출하량 증가 등으로 실적이 큰 폭으로 호전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실적 모멘텀과 마진율이 높은 AMLCD에 대한 납품 확대에 따른 영업이익률 개선 등을 감안할 때 현 시점에서 투자 유망하다고 판단.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