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우증권은 국제 철강 및 비철가격, 주가의 동반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 가운데 철강주의 기술적 반등은 8월 하순경에 시현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 양기인 연구원은 중국 유통시장에서 봉형강류의 반등이 시현됐으나 세계 철강 시황에 영향을 미치는 판재류는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 동안 견조세를 유지했던 국제 비철금속 가격도 최근 2주간의 하락으로 지지선이 붕괴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각국의 판재류 재고 조정이 불충분해 중국의 봉형강류 유동가격 반등이 판재류로 확산될 것을 기대하는 것은 시기 상조로 보인다고 판단. 여름철 비수기가 도래함에 따라 각국의 판재류 가격 하락이 둔화되고 중국의 유통가격이 안정되는 모습을 확인한 후에 기술적 반등에 대비한 낙폭과대 철강주를 매입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