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에이블씨엔씨 매출증가 속도 둔화..시장수익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증권이 에이블씨엔씨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5일 현대 조윤정 연구원은 에이블씨엔씨에 대해 국내 저가 화장품 시장의 선도업체로서 과거 2년간 독점적 시장을 형성해 왔으나 올해들어 경쟁 업체들의 공격적인 시장확대 전략으로 소비가 분산되면서 매출증가 속도가 둔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시장진입 초기에 1급 모델을 기용한 파격적인 광고로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 확보에 성공하였으나 최근에는 제품위주 광고로 전환하면서 경쟁사에 비해 브랜드 선호도가 저하되고 있다고 판단.
이에 따라 국내 점포수 확대도 정체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조 연구원은 에이블씨앤씨가 적극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나 내수시장 경쟁심화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더 클 것으로 전망돼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시장수익률로 내린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