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증권이 수출 가능성이 큰 반도체 장비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관련주에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했다. 5일 하나 이선태 연구원은 대만 3위의 LCD 패널 생산업체인 CPT社가 68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대만 업체들의 투자 확대로 국내 반도체장비 업체들이 수출을 통해 매출처 다변화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해외 업체들의 투자에 따른 수주 확대는 국내 투자와 달리 일부 업체들에 국한될 것으로 판단. 이 연구원은 LCD PECVD 시장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작추고 있는주성엔지니어링과 세정기 시장에서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디엠에스 등 수출 가능성이 높은 업체들에 대한 투자가 유망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