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한화증권은 지난해 제약 산업 생산 규모가 사상 최초로 10조원을 넘어서고 상위 업체들의 생산 비중이 높아지는 등 대형업체에 유리한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완제 의약품 생산이 9.6% 증가하며 침체를 벗어났으며 GDP 성장률의 2배를 넘어서 긍정적이라고 설명. 전문 의약품의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의약품의 비중도 소폭 증가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상위 20개 업체들의 생산 비중이 2003년 43.1%에서 지난해 43.6%로 높아지는 등 대형 업체로의 편중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러한 추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관측. 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