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셋톱박스 업종 긍정적 시각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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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이 휴대폰 단말기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제시하나 셋톱박스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5일 교보 김갑호 연구원은 작년까지 이어졌던 세계 휴대폰 시장의 고성장세가 4분기를 고점으로 둔화되고 있다고 판단되며 이에 따라 국내 빅3 업체의 생산, 출하량 전망치가 줄어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올해 단말기 업종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3G,DMB,와이브로 등 신개념 단말기 수요는 현재까지 예상을 밑돌고 있다고 분석.
반면 방송의 디지털화로 인한 신규 슈요 및 고사양 제품 수요가 새롭게 창출되고 있고 국내 업체들의 해외 진출이 활기를 띄고 있어 셋톱박스 업종에 대해서는 긍정적 시각을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통신장비/단말기 업종 가운데 글로벌 세트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인 피앤텔과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홈캐스트를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또 토필드는 2분기 실적은 다소 부진할 것으로 예상되나 하반기 고사양 PVR 제품 매출 확대로 실적 개선을 기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