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명금)는 6일 오전 11시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제9회 여성경제인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여성경제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이들의 경영의욕과 사기를 진작시키기 위해 열리는 이 행사에서는 동탑산업훈장을 받는 김명자 보우실업 대표를 비롯한 51명의 기업인에게 모범여성기업인 유공자 포상이 수여된다. 정명금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은 "여전히 남성위주인 사회에서 여성들이 기업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여성기업의 평균 부채비율은 64.4%로 일반기업의 173.7%보다 낮고 자본매출액 경상이익률은 13.1%로 일반 기업의 3.4%보다 높아 건실한 성장모델을 제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추자 대림개발 대표(산업포장),이금선 세원토건 대표,유병선 영도벨벳 대표(이상 대표령표창),노정미 명가인터내셔날 대표,김숙희 뉴바이오 대표,김복경 제니컴 대표,전수혜 오리엔트조선 대표(이상 국무총리표창) 등 45명이 정부포상을 받고 6명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상을 수상한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