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닷새연속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주식시장이 숨고르기에 들어갔지만 오전 한 때 전고점을 돌파하는 저력을 보였습니다. 유미혜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종합주가지수가 장중 전고점인 1025.08포인트 돌파에 성공했습니다. 미국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가운데 서울증시는 장초반 1025.25를 기록하며 지난 3월7일의 장중 전고점을 넘어섰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이에대해 고유가 부담, 2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주변의 상황이 긍정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즉 환율상승에 따른 수출 회복과 하반기 내수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미국 금리인상 정책 종료 등을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업종별로는 의약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이는 급속도로 진행되는 고령화 수혜 기대감에 황우석 효과가 촉발시킨 줄기세포 및 바이오 테마 열풍, 그리고 제약사의 실적턴어라운드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투자주체별로는 외국인이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어어간 반면 개인은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에 주력하며 6일 연속 순매도를 유지했습니다. 이처럼 시장이 조정을 보이기 보다 1000선 지지를 확인하는 모습을 보이자 향후 시장 전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삼성증권은 지수 상승폭은 다소 둔화되더라도 IT와 자동차 등 그동안 상승장에서 소외됐던 종목의 상승추세는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1000선돌파에서 전고점까지 넘어선 우리증시. 지난 2000년 1066 돌파 후 5년만에 본격적인 상승 랠리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와우 TV뉴스 유미혭니다. 유미혜기자 mhy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