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CC(18홀·대전시 유성구)가 여름철 골프패키지 상품을 내놓았다.
이 패키지는 7,8월에 한해 1박2일 코스로 운영되며 비용은 1인당 28만원(라운드 2회,숙박 1박,식사 2회,전통카트비 포함해 캐디피는 별도)이다.
단체팀도 가능하다.
유성CC에는 70년 이상 자란 소나무가 30여만그루 심어져 있어 여름철 시원하게 라운드할 수 있다.
☎(042)822-7103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체제의 대한체육회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며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승민 당선인은 이달 말 취임을 앞두고 있다.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현장을 찾은 유 장관은 8일 오후 중국 하얼빈 국제 컨벤션 전시 스포츠센터에 마련된 메인미디어센터(MMC)에서 취재진을 만나 "새로운, 젊은 사람이 왔으니 체육회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유 장관은 "유 당선인이 여러 계획이 있는 것 같더라. 하고 싶은 것이 있으면 얼마든지 해줄 테니 얘기하라고 했다. 대신 정말 새롭게 하자고 했다"면서 "당선인의 의지도 상당한 것 같다. 열심히 뒷바라지해야죠"라고 말했다.유승민 당선인은 유 장관에게 학교 체육과 지도자 처우 개선, 국가대표 선수 운영 등에 대한 개선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유 장관은 "유 당선인이 태스크포스(TF)를 만들겠다고 하더라. 혼자 생각만으로 하는 것보다는 좋은 것 같다"면서 "우리 입장에서는 할 만큼 했고, 이젠 체육회의 몫"이라고 했다.지난 6일부터 하얼빈을 방문 중인 유 장관은 전날 열린 개회식에 우리 정부 대표로 참석했다. 이날은 쇼트트랙과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을 찾아 선수들을 응원했다.유 장관은 이날 금메달 7개를 휩쓸며 '골든데이'를 만든 선수단의 선전에 대해 "마음이 다들 무거운 때라 메달 소식이라도 들려왔으면 좋겠다는 기대를 많이 접했는데, 많은 분의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고 말했다.유 장관에 이어 MMC를 방문한 유승민 당선인은 "장관님과 계속 같이 다니며 많은 얘기를 나누고 있다. 눈만 마주치면 제가 뭘 해달라고 하니 저를 보
'세계 최강'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8일 펼쳐진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5개 종목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3개를 쓸어 담았다. 대표팀은 쇼트트랙 9개 종목에서 6개 이상 금메달을 목표로 내걸었다.한국은 기대 이상의 성과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남자 대표팀 박지원(서울시청)과 여자 대표팀 최민정, 김길리(이상 성남시청)는 각각 2관왕에 올랐다.박지원, 김태성(화성시청), 최민정, 김길리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결승에서 2분41초534의 기록으로 카자흐스탄, 일본을 제치고 우승했다.이어 열린 여자 1500m 결승에선 김길리가 2분23초781의 기록으로 중국 궁리(2분23초884), 짱이쩌(2분23초965)를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남자 1500m 결승에선 박지원이 2분16초927의 기록으로 중국 린샤오쥔(2분16초956)을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했다. 함께 출전한 장성우는 2분17초057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건우는 4위를 기록했다.취약 종목으로 꼽히는 여자 500m에선 금·은·동 메달을 싹쓸이 했다. 최민정은 43초016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김길리(43초105)와 이소연(43초203·스포츠토토)은 뒤를 이었다. 최민정은 한국 최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여자 500m 우승 기록을 남겼다. 역대 최고 성적은 1999년 강원 대회에서 최민경이 따낸 은메달이다.여자 500m는 중국이 1990년 삿포로에서 열린 2회 대회부터 2017 삿포로 대회까지 7회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다.남자 500m 결승에선 두 차례 재출발 속에 박지원이 은메달, 장성우가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은 오는 9일 같은 장소에서 남녀 10
한국 스노보드의 간판 이채운(수리고)이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첫 종목인 슬로프스타일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채운은 8일 중국 헤이룽장성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결선에서 1~3차시기 최고점 9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2006년생인 이채운은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대회 스노보드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역대 최연소 기록(16세 10개월)으로 우승했다. 지난해 강원도에서 열린 2024 동계 청소년올림픽 남자 하프파이프와 슬로프스타일을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른 바 있다.이채운과 류하오위(중국·76점)에 이어 강동훈(고림고)이 74점으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