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5일
고려제강에 대해 "재평가가 기대되는 대표적인 자동차부품 분야 가치주"라며 '매수' 의견과 2만5100원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지난 1945년에 설립된 고려제강은 현재 고려강선 흥덕산업 등 국내에 11개,해외에 9개사를 거느린 고려제강그룹의 모기업"이라며 "세계적인 선재가공업체로 국내에서 독보적인 시장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데다 자산가치도 우량하다"고 밝혔다.
이어 "와이어로프 등 주요 제품별 시장지배력이 31~49%로 안정적인 영업이익을 유지하고 있고 국내외 자회사로부터 대규모 지분법 평가이익도 누리고 있다"며 "자산가치대비 저평가돼 있고 중장기적으로 무상증자와 액면분할 등을 통한 유동성 해소도 기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고려제강은 이날 1150원(6.04%) 오른 2만200원으로 마감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