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전자부품 주문이 양호한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도이치뱅크는 전자부품 업체인 일본 산켄일렉트릭과 히로세일렉트릭의 6월 제품 주문 및 판매가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산켄일렉트릭은 6월 주문량이 호전됐으나 4월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회사 목표를 소폭 하회할 수 있다고 평가한 가운데 일본 및 한국 LCD TV 업체 등의 수요가 적어도 향후 3개월 간은 호조를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히로세일렉트릭은 8월 주문량이 전월 대비 감소할 수 있으나 연간으로는 보합세를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9~10월 유럽 및 美 휴대폰 업체들의 주문 증가로 상반기 수치는 전망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 양사에 대해 보유 의견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