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 중 채권매매시스템이 전면 교체된다. 이에 따라 주문에서 체결통보까지 걸리는 시간도 현재 4~7초에서 2초 이내로 단축될 전망이다. 5일 증권선물거래소는 오는 2006년 3월 가동을 목표로 협력업체인 코스콤(옛 증권전산)과 함께 현행 채권매매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증권거래소는 채권매매 시간을 2초 이내로 단축할 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의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3중 방화벽과 인증기술 등을 적용해 완벽한 보안체계를 갖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