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권 소송에서 패소해 판매가 중단된 매일유업의 요구르트 '불가리아'가 '장수나라'로 제품명이 바뀌어 다시 판매된다. 매일유업은 법원이 '불가리아'라는 상표명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함에 따라 '장수나라'로 브랜드 명을 변경,재시판했다고 5일 밝혔다. 장수나라는 기존 불가리아와 비교해 제품명만 바뀌었을 뿐 제조 공법이나 구성물,용기 디자인 등은 동일하다. 가격도 900원으로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