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푸드의 '애플콘치킨'은 사과 소스를 이용한 치킨으로 유명하다. 작년 7월 충주 연수점을 1호 가맹점으로 선보인 이래 여성 고객과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애플콘치킨이 주목받는 이유는 '참살이(웰빙)' 먹거리에 딱 들어맞기 때문이다. 옥수수기름과 사과소스를 활용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튀김 특유의 느끼한 맛을 줄였다고 한다. 최삼근 대표는 "사과 소스를 사용하면 느끼한 맛이 사라질 뿐만 아니라 조리한 치킨에서 사과즙이 배어나 신선해 보인다"고 소개했다. 장기간에 걸친 연구와 투자로 튀김 시간을 일반 치킨에 비해 3분의 1로 단축해 튀김이 가지고 있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인 것도 애플콘치킨의 장점이다. 애플콘치킨의 대표 메뉴는 '살로만 양념·후라이드 치킨'.기름을 제거한 다릿살과 고단백 가슴살을 사과와 각종 양념으로 버무린 다이어트 치킨이다. 녹차로 맛을 낸 '녹차 후라이드 치킨',달콤한 사과 간장 소스를 발라 고소하고 감칠맛 나는 '데리 치킨'도 인기 메뉴.이 밖에 맥주 안주에 제격인 '핫소스 데리 치킨'과 뼈없는 '사과 닭발'도 빼 놓을 수 없다. 최 대표는 "체인점을 무분별하게 오픈하지 않고 점주가 감당할 만큼 가구수를 배정하고 있으며 점주의 수익을 책임보증,점주 우선의 원칙을 회사방침으로 정했다"면서 "고급화 전문화된 전략으로 5년 내에 전국 1000여개 점포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043-853-9798)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