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코스피 vs 코스피200의 싸움..대우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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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코스피와 코스피200(=선물)의 싸움이 벌어지고 있으며 하이닉스의 1만8000원 안착이 승패를 판가름할 것으로 평가됐다.
6일 대우증권 김정훈 챠티스트는 코스피 일간 그래프는 확산삼각형 패턴의 고점을 넘어선 반면 코스피200(코스피200 선물도 동일)은 확산삼각형 패턴의 저항선에 막혀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확산삼각형은 주가 고점에서 자주 발견되는 패턴이며 이번에 만들어진 코스피의 확산삼각형은 2002년 4월,지난해 4월 국면보다 해석이 난해해지고 있다고 설명.
김 연구원은 "이같은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움직임을 주시해야 하며 특히 하이닉스가 1만8000원에 안착해내면 새로운 기대감이 시작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글로벌 기술주중에서는 대만 전기전자 업종의 하락추세선 돌파 여부와 주요 지지선에 위치한 인텔의 상승 전환 여부도 눈 여겨볼 변수.
따라서 3월을 고점으로 기반으로 7월은 계속해서 올라간다고 믿는 단기 강세론자들은 현물 패턴에,3월 고점에서 조정받은 장이라고 보는 단기 약세론자들은 선물 패턴에 주목할 것으로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