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화증권은 자동차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 가운데 주가수익률(PER)이 낮고 배당수익률이 높은 소형 부품업체에 관심을 가질 것을 조언했다. 안수웅 한화 연구원은 원달러환율 상승반전과 내수 판매 회복, 국제 철강가격 하향 안정 등 자동차 업계의 영업환경이 우호적으로 전환되면서 완성차 및 부품업체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특히 소형 자동차 부품주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별히 관심을 가져야할 종목으로 PER가 자동차 산업 평균의 절반 수준 이하인 3~5배 정도이면서 배당 수익률이 4~5%대인 종목을 꼽았다. 안정적인 성장세가 기대되는 화신과 현대/기아차 신차효과의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는 한일이화, 상신브레이크 등을 대표적인 관심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