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디리요네증권이 내년까지 브렌트油 가격이 배럴당 50달러 부근에서 형성될 것으로 전망됐다. 6일 CLSA 허난 레디욱스 연구원은 올해 브렌트유가 전망치를 종전 배럴당 44달러에서 51.6달러로 16% 올리고 내년 전망치도 20% 상향 조정한 48달러로 수정했다.2007년 전망치도 44달러로 종전대비 15.8% 상향 조정하고 장기 석유전망치는 40달러로 제시했다. 레디욱스 연구원은 줄어든 설비시설과 지정학적 긴장 그리고 60달러 고유가 상황에서도 수동적 자세를 견지하는 OPEC의 반응 등을 감안한 것이라고 설명. 레디욱스 연구원은 "내년이후 나타날 중국의 경기둔화와 미국과 유럽의 경제부진 영향으로 2007년부터 유가가 떨어질 것이나 기저효과 영향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레디욱스 연구원은 "고유가 연장은 석유개발등 업스트림에 호재이다"며"중국 페트로차이나 목표주가를 7.5 홍콩달러로 높인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