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재, 車연령특약 자동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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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재는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연령이 되면 연령특약을 자동으로 변경해 주는 시스템을 개발,6일부터 가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LG화재의 매직카 자동차보험 고객들은 연령특약에 해당되는 나이가 될 경우 별도의 특약 변경을 신청하지 않고도 연령특약을 적용받게 됐다.
지금까지는 직접 보험사에 가거나 콜센터에 전화를 걸어 별도의 신청을 해야만 연령특약을 적용받았다.
연령특약이란 일정 나이 이상인 사람만 운전할 경우 보험료를 깎아주는 특약을 말한다.
LG화재는 만 22세 이상,24세 이상,26세 이상,30세 이상 등 네 가지 연령특약을 적용하고 있다.
LG화재는 이번 시스템의 가동으로 계약체결 시기에 연령특약을 감안해 보험료를 산정하기 때문에 보험료를 환불받는 번거로움 없이 처음부터 싼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LG화재는 이와 함께 1만5000원만 내면 일주일 동안 면허소지자는 누구나 운전할 수 있는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새로 시행키로 했다.
이 특약은 장거리 운전이 많은 휴가철이나 명절에 유효할 것으로 보인다.
하영춘 기자 hayo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