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작은 아이디어로 쓰레기 확 줄였습니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방 여성 공무원이 음식물 쓰레기를 대폭 줄이고 처리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을 개발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부산 금정구청 청소과에 근무하는 박순남씨(43·행정7급).박씨는 일반주택과 소형 음식점에서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납부필적 보관함'과 '납부필증'을 개발했다. 박씨가 개발한 방식은 5ℓ(230원·일반가정용)와 20ℓ(920원·소형음식점)의 납부필증을 음식물 쓰레기통 위 납부필적 보관함에 부착한 뒤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면 수거업체가 납부필적 보관함에서 납부필증 윗부분을 뜯어 구청에 제출하고 처리량을 확인받도록 한 것.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때마다 납부필증을 부착해야 한다. 기존 방식은 5ℓ와 20ℓ용 스티커를 각각 2000원과 1만7000원에 구입하면 한 달 동안 횟수에 관계없이 음식물 쓰레기통에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 수 있었다. 이 경우 배출자 부담 원칙이라는 종량제의 취지를 벗어나는 데다 쓰레기를 양산할 우려가 있는데 박씨의 방식으로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한 것.박씨가 개발한 이 제도를 금정구청이 지난 4월부터 시행한 결과 음식물 쓰레기 양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박씨는 "쓰레기 봉투와 마찬가지로 납부필증을 붙여 음식물 쓰레기를 버리게 할 경우 주민들이 쓰레기를 줄이는 경향이 있다는 것에 착안했다"며 "주민들이 버린 쓰레기의 양과 수거업체들이 처리한 양을 정확히 체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씨는 "음식물 쓰레기 월정제는 원천적으로 쓰레기 양을 줄일 수 없어 불공평하다"면서 "사용한 만큼 부담하고 쓰레기도 줄일 수 있는 납부필증 제도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속보] 빗썸, 오입금 고객 손실액 10억…"사고 끝까지 책임"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이 이벤트 보상과정에서 비트코인(BTC)을 잘못 지급해 약 10억원 규모의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7일 빗썸은 오지급 물량의 99.7%를 회수했고, 회수하지 못한 물량은 회사 보유 자산으로...

    2. 2

      '소녀상 철거' 주장 보수단체 대표, 거리 집회 중단…"경찰 탄압"

      평화의 소녀상 철거를 요구하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모욕한 혐의를 받는 보수 시민단체 대표가 거리 집회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김병헌 위안부법폐지국민행동 대표는 7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2019년 12월부터 진행해온...

    3. 3

      '대장동 50억 공소기각' 곽상도 측 "검찰에 손해배상청구 할 것"

      곽상도 전 국민의힘 의원이 검찰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대장동 개발사업 민간업자 김만배 씨에게서 받은 뇌물 50억원(세금 등 공제 후 25억원)을 은닉한 혐의로 기소됐다가 1심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