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대우증권이 현대모비스를 7월 어닝시즌 최선호주로 추천하고 목표가 8만8,000원에 매수 추천했다. 조용준 대우 연구원은 현대모비스가 A/S부품 수출단가 인상과 모듈 부문의 이익 증가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매출과 영업이익을 각각 1조8227억원과 1984억원으로 추정. 3분기에는 현대차와 기아차의 신차가 한꺼번에 출하될 것으로 보여 기능성 모듈의 확대적용으로 가장 큰 이익 모멘텀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대 알라바마 공장의 생산확대와 중국 설비 증설로 CKD 수출과 A/S용 부품수출 증가도 3분기 이후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