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 박해일이 수험생들이 선정한 '선생님 역에 가장 어울리는 연예인' 1위를 차지했습니다. 온라인 교육 업체 비타에듀가 최근 대입 수험생을 대상으로 '선생님 역의 배우 중 실제 공부를 잘 가르칠 것 같은 사람은' 이라는 이색설문을 실시한 결과, 전체 응답자 433명 가운데 43.6%(189명)가 '영화배우 박해일'이라고 입을 모았습니다. 박해일은 현재 상영중인 영화 에서 실습 나온 교생 홍이를 통해 본인의 심리적 장애를 극복하는 영어교사 유림 역을 맡았고, 에서 사랑하는 여자의 글공부를 가르쳐주는 순박한 청년으로, 결말부에서는 학원 강사로 출연했습니다. 박해일에 이어 최근 종영된 드라마 에서 제자와 사랑에 빠진 여교사 역을 맡았던 공효진이 20.1%의 지지를 얻으며 2위에 올랐고, 로맨틱 코미디 영화 에서 왈가닥 미술교사로 변신하며 매력을 뽐 낸 박진희가 18.9%로 그 뒤를 이으며 선생님 역에 어울리는 배우로 꼽혔습니다. 이 밖에 영화 에서 박해일의 상대역 교생으로 출연한 강혜정에게는 전체의 13.4% 수험생이 지지했고 최근 종영된 드라마 의 김민선은 4%에 그쳤습니다. 국승한기자 shk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