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집값 안정 속 양극화 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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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정부의 각종 투기억제책과 수급상황,소비심리 등으로 집값은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를 보이면서 지역별 양극화는 심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김현아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오늘(7일) '2005년 하반기 건설·부동산 경기 전망' 세미나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만 기업도시 시범사업 선정과 행정중심복합도시 토지보상 착수 등 호재지역을 중심으로 국지적인 집값, 땅값 상승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또, 각종 대책으로 국지적인 주택 매매가 상승세는 진정되지만, 다주택보유자들이 비인기지역, 중소형아파트를 우선 매각할 가능성이 커 지역별 평형별 양극화 현상은 심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판교 개발지역의 중대형 공급에 대한 정책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분당, 용인지역 가격은 현재 가격 수준이 당분간 유지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주은기자 jooeunw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