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치솟으면서 여름 휴가시즌을 맞아 해외 휴가계획을 잡고 있는 사람들은 환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럴 때일수록 은행들이 제공하는 다양한 환전 수수료 할인 혜택을 이용,환전비용을 최소화해야 한다. 환전이 필요할 경우 은행창구에 가서 줄을 서기보다는 인터넷으로 환전 신청을 하는 게 좋다. 은행 창구를 방문할 때에 비해 환전비용을 20~30%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출발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돈을 환전할 경우 가장 비싼 수수료를 물 뿐 아니라 각종 부가 서비스도 받을 수 없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미리 환전을 해두는 게 좋다. 특히 여름 해외여행 성수기를 맞아 대부분 은행들이 실시하는 환전·송금 우대 서비스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이를 이용하면 환전 수수료를 아끼는 것은 물론 해외여행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외환은행은 8월31일까지 달러 엔 유로 등 주요 통화에 대해 최대 70%까지 환율을 우대해주는 '환전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해외여행자보험 무료가입과 디지털사진 인화권 및 국제전화 무료이용권 증정 등 특별서비스도 제공한다. 농협은 광복 60주년 기념으로 환전고객에게 60일동안 최고 60%의 환율을 우대해주는 '6060 여름 환전 대잔치'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