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사흘동안 3천억원 이상 출회됐던 프로그램 매물이 오늘은 일단 멈췄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프로그램 매물의 추가 출회 여기서 일단락 된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강기수기자가 보도합니다. 프로그맴 매물이 이달들어 3천억원 넘게 출회되자 지수상승의 암초가 되지않을까 시장 참여자들은 걱정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최근 출회되고 있는 프로그램 매도물량의 배경을보면 일시적인 현상에 그칠 전망입니다. "바스켓구성 종목교체와 중간배당 노린 물량들이 출회되고 있는데, 이는 일시적인 현상으로 해석된다" 기관투자자들은 지수 움직임을 반영할 시가총액이 큰 80여개 종목을 선정, 현물 바스켓을 구성해 프로그램 매매에 나섭니다. 그런데 최근 개별주식들의 가격이 크게 오르자 기존 바스켓에 속한 종목들이 종합주가지수 움직임을 쫓아가지 못하는 트래킹에러가 발생했고 이를 막기위해 기존에 편입된 주식을 내다팔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종목교체에따른 일시적인 매물이라는 분석입니다. 중간배당을 노리고 샀던 주식들도 배당기산일이 지난 후 일주일정도면 물량소화가 완료되기 때문에 이번주를 전후로 매도물량이 일단락 될 전망입니다. "매도물량은 곧 일단락될 것으로 보이고, 오히려 매수물량이 유입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로 오늘 닷새만에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149억원 유입되며 지수 상승폭을 확대시켰고, 비차익매도분도 80억원대로 크게 줄었습니다. "프로그램 메물로부터 홀가분해진 종합주가지수는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와우TV 뉴스 강기숩니다" 강기수기자 ksk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