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8일 전일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는 아이디스의 유럽지역 매출을 더욱 빠르게 증가시키는 작용을 할 것으로 예상했다. 지난 2001년 9.11 테러의 영향으로 아이디스의 북미지역 매출이 2001년 40억원에서 2002년 122억원으로 크게 증가한 바 있으며 작년 3월 스페인 열차 테러의 영향으로 유럽지역 매출이 2003년 55억원에서 2004년 129억으로 늘어났었다고 소개. 이를 감안시 이미 빠른 증가 추세에 있는 아이디스의 유럽지역 매출에 전일 런던에서 발생한 테러가 긍정적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판단. 특히 유럽에서 사용되는 보안영상 저장장치의 대부분이 아직도 테이프를 이용하는 VCR이라면서 디지털 방식인 DVR로의 전환을 통한 유럽시장의 중장기적 성장 잠재력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목표가 1만4200원에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