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우리투자증권 송재학 연구원은 항공운송 업종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고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고유가와 원화 약세 등의 악재에도 불구하고 항공운송수요의 꾸준한 증가세와 요금인상 등으로 올해 적정 수익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인천국제공항의 6월 항공 수요는 전월대비 증가세를 지속했다고 소개하고 화물수요도 상반기 점진적인 상승반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대 성수기인 3분기에 진입하고 있어 항공수요 확대에 따른 실적 호조가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매수 의견 및 각각의 목표주가 2만5000원과 6500원을 유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