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필립스LCD가 7일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에서 7세대 LCD 생산라인의 장비 반입식을 갖고 내년 상반기 양산을 위한 본격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날 행사는 손학규 경기도지사, 이재창, 김영선 국회의원, 유화선 파주시장, 이재훈 산자부 무역투자실장 등 외부 인사와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 론 위라하디락사 사장 등 회사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습니다. LG필립스LCD 7세대 LCD 생산라인은 2004년 3월 착공 이래 16개월에 걸친 부지 조성과 공장 건축 기간을 거쳐 이번에 첫 번째 생산 장비를 입고하게 됐습니다. 이어 후속 장비의 입고와 생산 라인의 구축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에는 42인치, 47인치 TV와 대형 모니터용 LCD를 중심으로 본격 가동에 들어가게 됩니다. LG필립스LCD 구본준 부회장은 인사말에서 "성공적인 7세대 LCD 생산 라인 구축을 통해 LCD 산업의 국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이 날 장비 반입식 행사에 앞서 LG필립스LCD와 파주시 간의 '파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방안 조인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구본준 부회장과 유화선 파주시장은 '공동 협력 방안 선언'에서 파주 디스플레이 클러스터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 경기도와 파주시의 적극적인 상호 협력을 약속했습니다. 이를 통해 LG필립스LCD와 파주시는 사회공헌활동과 파주 지역민 고용, 파주 지역 농축산물 애용 노력 등을 통해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입니다. 조성진기자 sccho@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