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한마디] 세 타를 두 타로 줄이는 게 스코어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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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들의 궁극적 목표는 스코어를 낮추는 일이다.
새 장비에 관심을 갖고,장타를 추구하며,홀 전략을 짜는 것 등은 모두 스코어를 낮추려는 한 가지 목표 때문이다.
'구성'(球聖) '영원한 아마추어'로 불리는 보비 존스(1902~1971ㆍ미국)는 낮은 스코어를 내는 비결을 의외로 단순하게 말한다.
예컨대 그린 주변에 다다르면 대개는 쇼트어프로치샷을 올려서 2퍼트로 마무리,3타 만에 홀아웃한다.
하지만 쇼트게임을 잘하는 골퍼들이나 퍼트실력이 출중한 골퍼들은 2타 만에 홀아웃한다.
또 파4홀에서 '좋은 루트'만 좇아 두 번 만에 그린에 당도하는 골퍼가 있는가 하면 트러블이나 해저드를 거쳐 3,4타 만에 그린에 올라가는 골퍼들도 있다.
좋은 스코어를 내느냐 못 내느냐는 바로 그 차이다.
세 번 칠 것을 두 번으로 줄이고,그것이 18개홀에서 누적되면 스코어는 저절로 좋아지게 마련이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