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SK텔레콤..주가 매력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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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8일 SK텔레콤이 시장점유율 자율규제(52.3% 이내)를 2007년까지 유지하겠다고 공식 발표한 것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증권사 이시훈 연구원은 시장포화에 따른 순증가입자 증가세 둔화 상황에서 가입자 확대 전략이 수익성에 기여하는 바가 크지 않은 점과 소모적 마케팅 지출 부담 증가를 감안해 이러한 발표를 하게 된 것으로 해석했다.
또 최근 발신자번호 서비스 무료화 추진 등 유사 요금규제가 재확인되고 있고 현재 다앙햔 비대칭 규제가 제기된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도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마케팅 비용 감소를 통해 예상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2분기 실적과 마케팅비용 통제 의지 확인을 반영해 올해 이익 전망치를 올려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장평균 밸류에이션 수준에 거래 중인 현주가, 수익성 개선 기대를 감안할 때 주가 매력도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판단.
이에 따라 투자의견 상향 조정을 적극 고려중이라고 밝혔다.한편 현재는 시장수익률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