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ㆍ7 런던테러 쇼크] '해외 위급 특보' 문자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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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통상부가 테러 발생 직후인 지난 7일 오후 8시(한국시간) 영국지역 SK텔레콤 국제로밍 고객 261명에게 문자메시지로 '해외위급특보'를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
외교부가 보낸 문자메시지는 "[korea]Terror explosion in London,call home of your safety[Embassy:44-20-7227-5500]"이라는 내용.한국인 여행객이나 출장객이 대부분인 SK텔레콤 국제로밍 고객에게 이번 테러로 인해 예상되는 위험을 안내하기 위해 이 같은 특보를 보낸 것.SK텔레콤 관계자는 "위급특보서비스로 테러현장에서 한국인의 피해가 없었다는 사실을 빨리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 서비스는 외교부와 SK텔레콤이 협력해 지난 5월16일부터 해외에서 천재지변 전쟁 테러 등이 발생할 때 문자메시지로 재해경보와 긴급대응 요령을 알려주는 것으로 국제로밍 고객에게 무료 제공된다.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