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타계한 고(故) 정세영 현대산업개발 명예회장의 49재가 8일 오후 서울 삼성동 봉은사 대웅전에서 치러졌다.


불교식 천도재(薦度齋)로 3시간가량 이어진 이날 49재는 고인의 외아들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을 비롯해 정몽준 국회의원,정몽일 현대기업금융 회장,정의선 기아자동차 사장,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현대가(家) 식구들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하게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