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시절 외부에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경영자'라는 별명을 갖고 있던 허창수 GS 회장이 8일 첫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허 회장은 이날 간담회에서 2010년 순이익 2조원이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해외로 진출하겠다며 특히 해외 자원 개발에 큰 관심을 내비쳤다. 가능한 한 LG의 영역은 침범하지 않겠다는 약속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