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트로닉스는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체계적인 관리육성을 위해 '신입사원 케어시스템(care system)'을 도입했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제도는 △1 대 1로 현장에서 선배가 실무능력을 지도하는 OJT(on-the job training·직장 내 훈련) △신입사원의 기초역량을 강화하는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인적자원육성) △회사생활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MBWA(management by walk around·현장 순회 인사) 등 3단계에 걸쳐 시행된다. 대우일렉트로닉스는 6개월간 신입사원 케어시스템 수행 결과를 종합 평가,우수사원에게는 해외배낭여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대우일렉트로닉스 박준 이사는 "신입사원 케어시스템은 새로운 직장에서의 적응을 돕고 동시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며 "이 같은 인재양성 시스템을 통해 글로벌 톱10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