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도 종합검진 받으세요.' 바이오 벤처기업인 인트론바이오테크놀로지는 14가지 이상의 동물질병을 한 번에 검사해 주는 패키지형 동물진단 서비스를 국내 처음으로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심장사상충,광견병,홍역,전염성 복막염 등 애완견과 고양이에서 자주 발생하는 질병의 유전자 검사를 단번에 끝내 주는 것으로 인트론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베텍클리닉 동물병원에서 제공한다. 조용환 팀장은 "애완견은 1년에 한 번씩 최소 3∼4가지 이상의 질병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이번 서비스는 필수 검진 항목 외에도 여러가지 유전자 진단을 한꺼번에 받을 수 있어 다른 동물병원과 일반 고객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