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선물거래소는 10일 셋톱박스업체인 가온미디어의 코스닥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가온미디어 주식은 12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가온미디어는 지난해 매출액 1107억원,순이익 121억원을 기록했으며 공모가는 9000원이었다. 매출규모는 국내 셋톱박스업체 중 중위권이지만 영업이익률 등 수익성 측면에서는 선두권이다. 가온미디어가 상장되면 코스닥 상장법인은 881개사로 늘어난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