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만두 파동으로 조업이 중단되는 위기를 겪었던 취영루가 미군에 만두를 납품하게 됐다. 취영루는 작년 말 제품의 미국 수출에 이어 최근 까다롭기로 소문난 미군 공식물품 배급업체(DeCA)의 현장 검열을 통과함으로써 전 세계 미군에 만두를 납품하는 공식 업체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취영루는 미국 물류업체인 LOF사를 통해 한국은 물론 전 세계 미군에 만두를 공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