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11일부터 9월2일까지 자원정책실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전력수급대책본부를 운영한다. 관계자는 10일 "장마가 소강상태에 접어들고 전력 수요가 본격 늘어날 것으로 보임에 따라 대책본부를 구성해 매일 전력수급 분석,고장발생 현황 등을 파악해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한국전력에 전력거래소,발전회사 등 관련 기관의 합동 비상수급 대책반을 구성·운영해 협조체제를 갖출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산자부는 또 여름철 전력 수요 분산을 위해 기업체를 대상으로 휴가보수기간 조정 지원,자율 절전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