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J투자증권은 쌍용차가 최악의 상황을 벗어났다고 평가하고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가는 8000원. 이 증권사 최대식 연구원은 2분기 영업적자가 예상되나 단기적 실적 부진은 이미 예상됐던 것으로 주가에도 반영돼 있다고 판단했다. 3분기부터는 실적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카이런의 서유럽 런칭과 C-100의 출시가 기대된다고 설명. 상하이 자동차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중장기 비전도 조만간 윤곽을 드러낼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버행 문제를 고려할 때 공격적 매수보다는 저점 매수가 유효하다고 조언.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