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이 POSCO의 향후 1~2개월 주가 전망은 부정적이나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11일 대우 양기인 연구원은 POSCO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률은 32.1%로 창사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3분기부터 실적 모멘텀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하반기 영업실적 둔화는 수출 및 내수가격 인하 가능성과 1500억원으로 추정되는 新우리사주(ESOP) 부담,원료가격 인상의 본격반영,원화절상 효과 등에 기인한다고 설명. 또 내년 영업실적은 원료가격 인상 전망에도 불구하고 판매가격이 정체일 가능성이 높아 올해보다 약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중국의 철강 유통가격이 반등에 성공하긴 했으나 본격적 시황 반전으로 해석하기에는 시기 상조로 평가. 목표가 23만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나 단기간 주가 전망은 부정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