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한화증권은 최근의 D램 가격 급등에 대해 하반기 공급부족의 시그널로 이해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하반기 D램 시장 전망이 더욱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5월 말을 저점으로 반등해 안정세를 찾아가던 D램 가격이 7월들어 더욱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으며 지난 한주간 256M DDR 현물가격은 9.7%나 급등해 고정가격대비 프리미엄이 5% 이상으로 확대됐다고 소개했다. 7월 이후 D램 현물가격이 고정가격을 상회하기 시작한 것은 올 하반기 D램 시장의 공급 부족 시그널로 이해할 수 있다고 판단. 특히 전통적인 비수기에 D램 가격 급등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올 하반기 D램 시장 전망이 긍정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