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POSCO의 예상보다 낮은 2분기 실적과 하반기 국내외 고급재 철강가격 하락 압력을 반영해 올해 주당순익 전망치를 종전대비 5.8% 내린 5만3925원으로 수정했다. 내년 주당순익은 6.5% 내린 4만2969원으로 하향 조정. 그러나 철강가격 안정과 동경 증시 상장 추진 등을 감안할 때 가치주로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평가했다. 철강가격 하락과 수익성 둔화에 따른 우려가 주가에 이미 반영돼 현 주가 수준인 18만원에서 주가 하방경직성이 높을 것으로 보여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목표가는 26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