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실적 호황과 더불어 주5일 근무제가 본격화되면서 고공행진을 보이고 있는 회삽니다. 바로 국내 여행업계 1위업체인 하나투언데요. 하나투어의 주가흐름 동향과 전망, 실적, 다양한 변수와 재료까지 폭넓게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앵커1) 하나투어는 최근 고공행진으로 신고가에 근접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주가동향부터? 하나투어는 코스닥시장 대표 내수주면서 주5일 근무확대에 따른 수혜주로 부각되면서 최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회사다. CG1) (단위: 원) .25.900 .16,700 .13,000 .2,850 2000년 2002년말 2004년말 현재 지난 2000년 2,850원에 첫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이래 2001년말에는 5,380원, 2002년말에는 13000원, 2004년말엔 16,700원등 현 주가까지 매년 신고가를 기록해 왔다. 특히 올들어서도 2만1천원대던 주가가 현재 2만6천원대로 한달여만에 22%이상 오르면서 매번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역시 주가 상승의 직접적인 배경으론 주5일 근무확대에 따른 여행 수요 기대속에 시장점유율이 점진적으로 확대되고 있고,이는 곧 실적개선으로 이어졌기 때문이구요. 특히 지난 6월중순까지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데 이어서 최근에는 기관의 사자세까지 가세하면서 주가상승을 이끌고 있다. (앵커2) 외국인과 기관들이 동시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할수 있겠는데, 투자주체별 동향은 어떤지? 매년 성장세를 타고 있는 하나투어의 실적과 높은 배당성향, 그리고 변함없는 주가의 상승탄력이 외국인들의 관심을 끌어내고 있는데요. 지난 2001년말까지만 해도 외인지분은 0 였다. CG2) 구분 / 지분율 2001년 0 2002년 20.5% 2003년 36.6% 2004년 40.3% 현재 44.67% 하지만 2002년부터 외인매수세가 유입되면서 그해말에는 20%를 넘어섰고, 2003년말엔 36%, 지난핸 40%를 상회했구요. 올들어서도 아틀란티스 펀드를 비롯해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외국계투자자들이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면서 현재 44%대를 기록하고 있다. 또 기관투자자들도 꾸준히 주식을 사들이면서 현재 10%이상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앵커3) 앞서도 계속 하나투어의 실적이 좋다라고 강조했는데요. 하나투어의 실적추이는 어떤지? (실적동향과 올해 실적 전망치) 하나투어는 매년 30%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하고 있다. CG3) (단위:원) 구분 / 매출액 / 경상이익 2003년 584억 102억 2004년 798억 156억 2005년(E) 1,014억 179억 지난 2003년 매출 584억원에 경상익 102억원을 기록한이래 계속 30%이상의 고성장을 기록했고, 올해는 창사이래 첫 1000억대 매출 진입과 179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하고 있다. CG4) (단위:원) 구분 / 금액 매출액 78억2천만(65%증가) 경상이익 11억7천만(196%증가) 영업이익 4억8천만(흑자전환) 특히 올들어서만 보더라도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6월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5%이상 증가한 78억2천만원을 기록했구요. 경상이익은 196%나 늘어난 11억7천만원, 영업이익은 4억8천만원으로 흑자전환한 것으로 집계됐다. CG5) (단위:원) 구분 / 금액 매출액 224억5천만 영업이익 14억8천만 경상이익 24억2천만 또 아직까지 잠정수치지만, 2분기 매출액은 224억5천만원, 영업이익과 경상익은 각각 14억8천만원과 24억 2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잠정집계했다. 특히 진정한 성수기인 7,8월경에 실적호전추세는 더 이어져 올해 매출목표는 충분히 달성할 것으로 기대했다. (앵커4) 특히 시장점유율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부동의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점이 실적호전의 주요인 중 하나라는데? 여행사들의 업계점유율은 보통 전체 출국자수 기준과 관광목적으로 출국하는 사람들 수를 기준으로 점유율을 따져보게 되는데요. (CG6) (출국자수 기준) 구분 / 전체 / 관광목적 2003년 9.1% 7.1% 2004년 8.8% 8.4% 2005년 10.2% 10.7% 올들어 하나투어의 전체 출국자수 기준 점유율은 10%를 이미 상회하고 있고, 관광목적 출국자수 기준 점유율은 10.7%에 달하고 있다. 지난 2003년 사스충격에 휩싸였을때 관광목적 출국자수 점유율 7.1%, 지난해 8.4%에서 해마다 점유율을 확대시켜 나가고 있다. CG7) (관광목적 출국기준) 하나투어==============10.73% 모두투어========5.0% 롯데관광=====4.7% 또 동종업계에서의 점유율 또한 가히 독보적인데요. 관광목적으로 봤을때 1위 업체와 2위업체와의 차이가 많이 난다. 2위업체는 현재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모두투어로 점유율이 5%대고, 그 다음 롯데관광이 4.7%로 기록중이다. (앵커5) 실적면이나 점유율면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주가상에 있어서도 올해 신고가를 기록해 한 해를 넘길수 있을지.. 증권사들 의견은 어떤지? 매년 30%이상의 고성장을 유지하고 있는 하나투어의 실적과 시장점유율 확대, 여기다 끊임없는 외국인과 기관의 러브콜등을 감안해 경영상이나 재무적으로 장미빛전망이 우세하다. 단 현주가가 신고가에 근접해 있다는 점에서 신규로 투자하기에는 좀 부담스러운면이 없지 않지만 기대감은 여전히 높은 상황이다. CG8) *한화증권 - 시장점유율 확대, 수익성개선 - 주가 재평가 작업 - 목표가 2만9,100원 제시 *교보증권 - 여행객 증가, 2분기 실적 호전 *현대증권 - 2분기 실적 예상치 하회 먼저 한화증권은 하나투어의 투자포인트로 시장점유율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꼽고 있는데요. 현재 이익률이 10-12%에 달하는 고마진 여행 패키지상품 비중을 확대시켰고, 저마진 항공권 판매 매출은 자회사인 OK투어에서 커버함에 따라 수익성을 극대화시켰다는 분석이다. 특히 PER 23배에 자기자본이익률, ROE가 42%로 하나투어 주가의 재평가작업이 진행중이라며 목표가 2만9,100원을 제시했다. 또 교보증권도 비수기에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품을 이용하려는 여행객들이 증가하면서 비수기인 2분기에도 실적이 우수하게 나왔다고 분석했구요. 반면 현대증권이 하나투어의 2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밑돌았고, 특히 가격대면에서 부담스럽다는 신중론을 제시해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CG9) - 매년 30%이상 고성장 - 시장 점유율 확대 지속 - 35% 고배당성향 유지 (1년에 2번 현금배당 실시) 결국 신고가에 근접해 있는 가격이 좀 부담스러울수 있지만 꾸준한 실적호전추세와 높은 배당성향을 감안할때 지속적인 관심은 필요하다. 무엇보다 코스닥에 첫 상장된 이래 매년 고성장과 함께 신고가를 경신해왔다는 점에서 올해도 역시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