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CSFB증권은 고유가와 OPEC의 장기적인 설비 확장에 대해 초대형유조선(VLCC)의 빅 붐을 알리는 서막이라고 지적했다. 내년까지 VLCC 가격이 1억6000만달러로 인상되는 가운데 단기적으로 85~90척의 계약이 이루어지고 앞으로 5년동안 무려 245척의 발주 소식이 나올 수 있다고 관측했다. 초대형 유조선 시장에 강점을 지닌 한국 조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를 유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