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이엠씨가 증권사들의 긍정 평가에 힘입어 급등하고 있다. 11일 삼우이엠씨는 오후 12시50분 현재 전일 대비 13.1% 오른 4810원으로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향후 주주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주가는 오전 한때 상한가인 4885원까지 치솟았다. 한누리투자증권은 삼우이엠씨가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고려할 때 향후 증가하는 현금흐름으로 주주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린룸 부문 국내 시장점유율 1위의 선도 업체임에도 불구하고 올해 주가수익률이 4.6배에 불과해 저평가돼 있다고 지적. 신흥증권 역시 꾸준한 실적 개선으로 저평가 국면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말 기준으로 700억원에 가까운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하반기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록 관측.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