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증권이 유통업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나 신세계,GS홈쇼핑에 대한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11일 신흥 이주병 연구원은 실물경기 회복속도 둔화와 정부의 연간 GDP 성장 전망치 하향, 고유가 상황 지속, 고용 여건 부진 등으로 소비자 기대지수가 3개월 연속 하락해 당분간 내수경기가 빠르게 회복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주요 지표들의 개선 추이가 유지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내수경기가 회복될 것이라는 전망은 유효하며 회복 속도를 가늠하기 위해 국제유가,고용상황 등 국내외 주요 변수들의 움직임을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백화점 업체들의 경우 고가 중심의 제품구성으로 할인점 업체들에 비해 실적회복이 지연되지만 주요 업체들의 리모델링 완료로 하반기 공격적인 영업이 예상돼 경기회복 시기와 맞물릴 경우 수혜를 기대했다. 주요 변수를 종합할 때 신세계와 GS홈쇼핑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권유.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